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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트스트래핑(bootstrapping)
부트스트래핑(bootstrapping)은 데이터 샘플링 방법의 하나로, 간단히 얘기하면 중복을 허용하는 리샘플링(resampling)이라고 할 수 있다. 근데 중복을 허용하는 리샘플링 방법을 왜 하필 부트스트랩, 그러니까 부츠에 달린 끈이라고 불렀는지가 예전부터 의문이었다. 단어의 네이밍부터 이해가 가지 않으니, 용어가 잘 기억될리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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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쓰기 책과 워밍업
오랜 기다림 끝에 작업실을 얻어 이사를 했다. 이전 방을 내놓은 것이 작년 7월인데, 꼬박 1년을 기다려서 간신히 다음 세입자가 나타나 이사를 할 수 있게 됐다. 이사 4-5일 전에 서울에 올라가서 짐 정리하고 버릴 것 버리고 하며 주말을 보내고, 지난 주에 이사를 마무리했다. 이사 후에도 짐 정리하는데 거의 일주일을 보냈다. 무엇보다도 몸이 힘들어서 단기간에 빠짝 일해서 짐정리 끝내는 걸 이젠 못하겠다…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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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문 revise와 review
하루 작업 시간을 연구와 학습에 각각 절반씩 사용하는 것이 목표이지만, 최근 1-2주 동안에는 학습을 거의 진행하지 못했다. 학술지에 제출한 논문의 revise 요청과 심사자로서의 review 요청이 비슷한 시기에 들어왔다. 둘다 단기간에 끝내버리기 힘든 내용들이라서, 일주일이 넘게 이 작업들에 매달려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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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puter Vision Basics Coursera course
지난 주부터 Coursera 에서 시작하는 온라인 강의를 청강하기로 했다. 여러 강의가 있었지만,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Computer Vision Basics부터 시작하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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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ctornator
이공계 논문들을 보면, 연구의 전반적인 절차와 단계를 하나의 그림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. 그래서 이공계 대학원생 분들은 Adobe Illustrator 같은 벡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많이들 쓰고, 그게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한다. 나도 논문에 그런 식의 그림을 한번 써볼까 하고 Illustrator에 기웃거려 본 적이 있지만, 너무 어려워서 그만뒀다. 그보다도 그런 식으로 그림을 그려서 논문에 넣을 일이 거의 없었다. 연구 결과 그림은 파이썬으로 그려서 넣으면 되고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