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를 마치고 올라오는데,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감기기운이 슬슬 있다. 원래 감기를 잘 안걸려서 1년에 한번 걸릴까 말까 하는데, 이번에는 제대로 된통 걸린 것 같다. 터미널에서 쌍화차랑 종합 감기약을 먹고 버스에서 푹 자니 좀 나아지나 했었는데, 집에 와서 한 숨 자니까 오히려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. 원래는 오늘부터 TIL (Today I Learned) 같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시간으로 삼으려 했는데, 말짱 꽝 됐다ㅠ

그래도 도서관에 신청한 책이 왔다고 해서 일단 가서 수령해왔다.


<모두의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>은 나중에 강의 같은 곳에서 쓸 예제나 연습 문제 등을 참고하기 위해서 신청했고, <딥러닝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PyTorch> 는 PyTorch 입문용으로 볼만한 책인지 살펴보려고 구입했다. 이 책들도 있고, 기존에 공부해오던 것도 있고… 열심히 공부해서 블로그에 활발히 업로드할 수 있기를.